현아 누드 합성사진의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

5일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합성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포된 누드 합성사진은 현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셀카와 한 여성의 상반신 나체를 교묘하게 합성해 놓은 것. 실제 사진 속 현아는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성 연예인들의 합성사진을 상업적으로 제작해 유포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로 입증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다비치 강민경, 미쓰에이 수지 등이 이와 비슷한 사건을 겪으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고소한 바 있다.

[현아 누드 합성사진 원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