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말 한마디에 맥주 3만CC를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상남자 특집'으로 박성웅, 이민기, 김동현, 장동민, 뮤지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해피투게더'에 첫 출연한 이민기는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상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는 "그냥 뱉었던 말도 꼭 지키는 편"이라며 "한 번은 그냥 맥주 3만CC를 먹어보자고 했던 말이 화근이 돼 어마무시한 양의 맥주를 끝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성웅은 "이민기가 영화에서는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상남자"라며 이민기의 독특한 술자리 습관을 폭로했다.

KBS2 '해피투게더3'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이민기, 사진=KBS '해피투게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