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온도보다 10℃ 낮은 찬 바람 불구 에너지 소비량 선풍기 2대 수준유해 세균 잡sms '바이러스 닥터' 기능 등 실내 공기 정화도


삼성전자가 에어컨과 같은 원리로 작동되지만 실외기가 없어 이동이 편리한 냉방기기 '쿨프레소(출고가 59만원)'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쿨프레소는 시원하다는 뜻의 영어 '쿨(cool)'과 근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프레소(presso)'의 합성어로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긴다는 의미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에어컨과 같은 냉방원리로 작동하지만, 실외기가 따로 필요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쿨프레소는 주변 온도보다 10℃가량 낮은 찬 바람을 내보내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은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수준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공기 중 유해 세균을 잡아주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이 있어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무게는 6.5㎏이며 크기는 가로 19.1㎝×높이 53.4㎝×깊이 26.3㎝이다. 제품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