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정찰제·수수료 0%로 고객에 신뢰감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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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온라인 전 상품 단일가격제(정찰제) 시행'과 더불어, 한샘몰 입점 브랜드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고객에게 더 많은 가격 혜택을 돌려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6월부터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통일 시키는 온라인 상품 단일가격제(정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품 단일가격제란 한샘몰과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한샘 제품의 가격을 이전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샘몰의 대표 상품인 ‘샘 5단 책장’의 경우 기존에 89,000원에 판매되던 것을 이번 단일가격제 시행을 통해 75000원으로 통일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미리 올려놓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가격이 비슷해도 할인율이 높으면 ‘이익 봤다’는 기분으로 구매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샘몰에서는 일시적인 할인 같은 눈속임이 아닌, 처음부터 최적의 가격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보통 가격을 인하하면 품질도 같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한샘은 제품의 품질은 최고의 수준으로 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끝까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무료 반품, 가구 철거비용 지원같은 구매 후 품질보증 서비스 또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입점 브랜드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는 국내 온라인 유통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방식이라 눈길을 끈다. 이는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타오바오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입점 브랜드로부터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고객은 유통마진이 포함되지 않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치면 입점한 업체에게 임대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한샘몰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생활용품, 가구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입점업체를 모집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