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35)이 2살 연하 가오쯔치(33)와의 재혼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7일 "채림이 올 가을 가오쯔치와 결혼한다"라며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10월은 맞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 모두 올리는 방식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 전반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처음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해 3년 뒤인 2006년 이혼한 바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올해 중국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시아전기'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사진=가오쯔치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