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백현의 열애 소식에 과거 김희철의 발언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지난 2011년 2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수만 회장님이 사내 연애를 밀어주신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이수만 성대모사를 하며 "(이수만이) '차라리 사내연애를 해라. 그게 우리도 편하고 스캔들이 터져도 우리가 막아 줄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철은 지난해 10월 JTBC '썰전'에 출연해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우리 회사가 스캔들 대처를 잘하는데 이번엔 회사가 흔들리는게 보였다"며 "이수만씨 자체가 연애에 대해 관대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이 자동차 안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태연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태현 백현 열애, 사진=MBC '라디오스타'/'썰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