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만수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이자 아랍의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맨체스터 시티 FC, 알자지라 SC, 뉴욕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구단주인 만수르에 대해 "만수르 전에 러시아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도 첼시 구단을 인수하며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갑부들이 명문 축구클럽을 많이들 산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이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구단을 사들이는 이유가 세제 혜택이 있어서인가?"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취미다. 한 칼럼을 보니 돈 많은 사람들이 구단을 소유하는 이유가 투자 목적도 있고 장난감 목적이 있다. 만수르는 장난감 목적이 아닐까"라며 "일반인들이 피규어를 살 때 만수르는 램파드, 비야 등 살아있는 사람들을 사는 거다"고 추측했다.

또한, 김구라는 "만수르가 축구단을 운영하고 나서니까 우리가 알아보는 거다. 솔직히 그거라도 없이 터번 쓰고 나오면 치타 사육사인가 싶을 거다"면서 "돈이 너무 많아서 사실 현실감이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 만수르 돌직구,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