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수(39)의 결혼 소식에 그녀의 남편 리윈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비비안 수는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사업가 리윈펑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소규모 하객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가수이자 배우 왕리홍은 중국판 트위터인 자신의 웨이보에 비비안수 리윈펑 커플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윈펑은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106척의 화물선을 소유,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그룹의 대표다. 리윈펑은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비비안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비안수 결혼 정말 축하해요!",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비비안수 결혼 행복하게 잘 살길~", "비비안수 애 딸린 이혼남과 결혼 너무 아까워", "비비안수 결혼 이젠 진짜 품절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에 앞서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친 된 비비안수 리윈펑 부부는 오는 23일 대만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비비안수 결혼, 사진=왕리홍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