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의 실사판 엘사 역에 캐스팅된 조지나 헤이그(30)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겨울왕국' 실사판으로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배우 조지나 헤이그와 엘리자베스 라일이 각각 엘사와 안나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1985년 호주에서 출생한 조지나 헤이그는 웨스턴 호주 연기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2008년부터 다수의 호주 영화와 TV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미국 FOX 드라마 '프린지'에서 주인공 피터의 딸 '에타'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 현재 CBS 드라마 '래클리스'에 출연하고 있다. 

당초 '원스 어폰 어 타임' 측은 엘사 역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배우로 물색했으며, 영화 속 '엘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지나 헤이그를 최종 낙점했다. 조지나 헤이그는 금발, 얼굴형, 이목구비 등이 엘사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미국 ABC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재해석하여 현실세계에서 이전의 기억들을 잃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겨울왕국' 실사판인 시즌4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원스어폰어타임' 조지나 헤이그 캐스팅, 사진='원스어폰어타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