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 변태를 목격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는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민아가 출연해 걸그룹 답지 않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바바리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진은 "학교에 용기 있는 친구들이 꼭 한 명씩 있어서 나서준다. (변태가 오면) 괜히 창문 크게 열고 애들 보는데서 '진짜 조그많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당황하고 서 있다가 스물스물 간다. 그렇다고 몸을 가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즉석에서 '스물스물' 가는 모습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소진은 "한 번은 비 오는 날이었는데 아저씨가 골목에서 우산을 쓰고 멀리서 보는데 앉아 계셨다. '왜 비오는데 굳이 밖에서 빗물에 고구마를 씼지?'라고 생각했다. 그걸 얼떨결에 자세히 보고 돌아서는 순간 깨달았다"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녀사냥 소진, 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