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결심판에 넘겨진 임영규(5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갯마을', '그 여자',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영화 '일출봉', '홍두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견미리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사업이 성공해 초호화 생활을 누렸지만 카지노 도박과 사업 실패로 재산 165억 원을 탕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이징 스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이유비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1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택시비 2만4천원을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임영규를 즉결 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임영규,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