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광주은행 민영화 마무리… 지주 체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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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B금융지주와 경남은행, K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의 합병이 공식 인가됐다. 더불어 합병한 금융지주에서 은행으로의 전환도 함께 인가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NB금융지주와 경남은행, K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은 다음 달 합병 절차를 마친 새로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으로 출범하게 된다. 

앞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운영하던 신탁과 신용카드, 투자매매·중개 업무 등은 새롭게 출범하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에 자동 승계된다.

KNB금융지주와 KJ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분할돼 설립됐었다. 이번 인가로 두 은행은 지주 체제를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