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만족도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부당 요금 및 통화·데이터 서비스 불만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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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접수된 민원 총 3만2084건(국민신문고 2만1627건, 전화 1만349건) 중 90% 이상이 방송통신분야에 해당했다.18일 미래부는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미래부 민원관련부서 감사관실, 통신정책국·방송진흥정책관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방송통신사업자와 전화결제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접수된 민원 내용 중 통신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요금이 부당하게 부과됐거나 통화·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등에 대한 내용이 많았으며 방송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편성, 광고 정책 등에 대한 불만족 사항이 주를 이뤘다. 더불어 각 사업자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이에 각 사업자들은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방안을 발표, 관계자들과 민원 개선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미래부는 방송통신사업자들에게 "민원인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민원답변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신문고의 추가답변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등 방송통신사업자 스스로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미래부는 방송통신분야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9월 중 제3차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