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1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정모'가 열린 가운데 데프콘이 멤버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데프콘은 "당분간 무지개 모임을 떠난다. 동생과 함께 살게 됐다"고 밝히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첫 회부터 '나 혼자 산다'를 함께했기 때문에 멤버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달음에 달려온 무지개 회원들 역시 크게 아쉬워했고 시간이 갈수록 정모 분위기는 돈독한 정을 느끼게 했다. 회원들은 각자 데프콘과의 추억을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고 그동안 데프콘이 먹방을 선보인 음식들인 마늘치킨, 호떡 등을 각자 사와 나눠먹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무지개 모임'을 떠나는 데프콘을 위해 맞춤형 작별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진솔하고 소시민적인 모습으로 크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 거친 이미지와는 다르게 홈보이다운 면모와 마니아적인 취미생활로 웃음을 유발했으며, 데프콘의 먹방은 매 회마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프콘의 마지막 출연 모습은 18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나혼자산다' 데프콘 하차,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