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원조 여신의 위엄을 과시했다. 

손예진은 지난 17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은은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실버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손예진은 가슴 부분의 파격적인 V라인으로 아찔한 볼륨감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옷핀 액세서리 포인트로 반전을 더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허리를 강조한 셔링 디테일은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줬으며, 보일듯 말듯한 시스루 스커트 사이로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발걸음을 따라 하늘하늘 거리는 드레스 자락은 손예진의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우아한 여신 분위기를 선사해준 손예진 드레스는 제이멘델 2014 Pre-Fall 컬렉션 드레스로, 그레이 컬러의 V넥 사틴 탑과 쉬폰 스커트가 조화를 이뤄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했다.

[손예진 드레스, 사진=제이멘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