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8시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론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해외연수 잘 다녀오세요~",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너무 아쉬워", "어디에 있든 항상 응원하겠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뭉클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년 넘게 SBS '8시뉴스'를 진행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현재 해외 연수를 준비 중이다. 박선영 아나운서 후임으로 정미선 아나운서가 발탁돼 21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사진=SBS '8시 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