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TE 투자 확대로 캐리어 네트워크 비즈니스 성장세"
  •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제공업체 화웨이(대표 런정페이)가 올해 상반기 1358억원(한화 약 22조 12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성장한 수치다. 
 
화웨이 측은 "글로벌 LTE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시장의 선두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캐리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출 성장에는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장도 한 몫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웨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스마트기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컨슈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캐시 멍(Cathy Meng) 최고 재무 책임자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이익률은 기대치에 충족하는 결과"라며 "하반기 역시 지속적인 성장, 탄탄한 영업 활동, 건실한 재정을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