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엄다희가 진짜 여신으로 거듭났다.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9회 '가상세계에 갇힌 여자' 편에서는 SNS나 블로그 등 인터넷 세상에 빠져 진짜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고 사는 여성들이 출연했다.

이날 23세 엄다희는 팔로워 5천명 이상으로 SNS에서는 여신으로 추앙 받았지만 실물은 완전히 달랐다. 엄다희는 사진을 찍고 포토샵 보정작업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의 얼굴로 살고 있었던 것.

'렛미인4 ' 엄다희는 SNS 상에는 여신급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실제 모습은 95kg의 초고도 비만과 방 안에만 특어박혀 생활하고 있었다. 

'렛미인' 닥터스는 고민 끝에 엄다희를 8대 렛미인으로 선정했고, 그는 성형없이 체중감량만을 시도했다. '렛미인4' 엄다희는 지방분해를 돕는 침 시술, 다이어트 한약, 트레이너와의 1대1 훈련 등 혹독한 노력 끝에 약 74일 만에 무려 31kg을 감량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엄다희는 걸그룹 못지 않은 미모의 여성으로 변신했고, 이를 본 MC들은 "이게 누구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렛미인4' 엄다희 역시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며 "앞으로는 포토샵에 빠져 살지 않고 가상세계가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만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렛미인4 엄다희, 사진=스토리온 '렛미인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