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95만∼300만원
  • ▲ LH 정자사옥ⓒLH
    ▲ LH 정자사옥ⓒ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2-2생활권에 이어 올해 2-1생활권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총 8필지(51만2000㎡)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5만∼300만원이다. 설계공모 단위는 4개이며, 각 공모단위별 공동주택용지는 1∼3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참여 업체수는 2∼3개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자격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서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필요하다.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 상 시공능력자 요건도 갖춰야 한다. 다만 실적·시공 능력이 없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의 경우에도 이를 갖춘 자와 공동신청은 가능하다.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와 행복도시 중심상권과 인접해 우수한 입지요건을 갖췄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효율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공모는 내달 20일 응모신청을 시작으로 11월5일 설계작품 접수 후 같은달 10일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이후 각 공모 단위별 당선자는 19일 계약보증금 입금증을 지참하고 LH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해 매매계약하면 된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 공급을 계기로 세종시 주택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