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설계금액 284억원
  • ▲ LH 정자사옥ⓒLH
    ▲ LH 정자사옥ⓒ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서창2지구 신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부지조성공사, 간선시설 설치공사와 조경공사를 수행하는 건설업체에 공사비를 대신해 공동주택용지 등 현물을 지급하는 사업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인천서창2지구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2.46㎞의 도로 개설공사로 설계금액이 284억원이고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LH는 공사비 대신 지급할 현물토지로 전용60∼85㎡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상업용지 4필지를 선정했다.

    참가자격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자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로서 공고일 현재 토목 시공능력평가액이 330억원 이상인 업체다.

    내달 21일 입찰을 진행하고 28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9월 5일에는 도급공사 계약과 현물지급 대상토지 용지매매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인천서창2지구는 지난해말 사업지구가 준공돼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는 현물로 4블록 공동주택용지를 받게 된다"라며 "이 경우 토지대금 완납을 전제로 바로 분양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