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49들의 '괜사앓이'가 뜨겁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가 대한민국 젊은층들을 흡수하며 젊고 감각 있는 트렌디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여러 지표들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해 왔으며, 2049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1회부터 6회까지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저력을 보이고 있는 것.
2049의 '괜사앓이'는 주연배우들의 옷부터 시작해 그들이 머물고 스쳐가는 모든 것들이 화제다. '장재열, 지해수 패션스타일', 심지어 '장재열의 수건'까지 매회 착용하는 옷과 제품마다 이슈가 되는 주연 배우들의 감각적인 스타일은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들까지 모두 유행조짐을 보이며 관련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괜찮아 사랑이야'는 젊은층들의 문화나 스타일 등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일뿐만 아니라,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드라마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젊은층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TV대신 인터넷(PC, 스마트폰, 태블릿)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2049 시청률의 척도가 되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VOD 시청횟수는 이미 동시간대 드라마들보다 3~4배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실제로 지난 6회의 티빙 실시간 시청률은 또 다시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콘텐츠 파워지수 리포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수목극 중 최고의 이슈와 인기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동안 방송 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검색어 순위(국내드라마 인기검색어, 싱글녀 인기검색어, 인물캐릭터 일간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등)를 점령하며 화제를 몰아 왔다. 이러한 검색어 순위는 대중의 관심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인기를 반영하듯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괜찮아 사랑이야'와 관련된 글은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댓글들이 등록되고 있다.
OST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눈길을 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 회 방영될 때마다 OST에 대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왔다. 이러한 점은 가요차트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발매되는 OST마다 매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OST에 대한 기대치까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