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대세 프로듀서 산이가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산이는 그라치아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19금 신곡 '바디랭귀지'처럼 섹시하면서도 장난끼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산이는 의외로 순하고 착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2년 째 봉사활동 중이다. 얼마 전에 봉사 활동 멤버들과 섬으로 MT를 다녀왔다. 독거노인을 돌보는 나눔코리아라는 단체다. 아버지가 재능 기부할 곳을 찾아보라고 해서 시작했다. 착한 일을 하면 뿌듯해서 작업도 더 잘된다. '난 좋은 사람이야!'라면서.."라고 밝혔다. 

또한 산이의 취미는 독서다. "요즘은 괴테의 책을 읽고 있다. 자기 전에 읽으면 잠이 잘 오거든요(웃음). 한 달에 3~4권은 읽으려고 한다. 재미있으면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20대 초반에 '노르웨이 숲'을 읽은 뒤 좋아졌다." 

Mnet '쇼미더머니3'에 대해서는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산이는 "참가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할지 아직도 결정 못했다. 어떤 이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런저런 코치를 해줄 때라지만, 제가 뭐라고 남을 옳다 그르다 판단하나 싶다. 그냥 칭찬해 주고 기운 돋우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 그런데 프로페셔널하고 유명한 사람 대부분이 고집도 있고 세다. 저도 그렇게 해야 할까요? 남에게 상처주긴 싫은데?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산이의 화보는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37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쇼미더머니' 산이 섹시화보, 사진=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