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홍진영을 지목했다.

홍진호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글과 영상을 함께 공개해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진호가 홀로 커다란 얼음 양동이를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홍진호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 환자분들 힘내시고, 루게릭병 환자분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녀 모두가 동참 하는 의미에서 차유람, 홍진영, 레이디 제인을 다음 대상자로 꼽으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여성들을 지목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루게릭병 후원 재단에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된다. 

[홍진호 아이스버킷챌린지 홍진영 지목, 사진=홍진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