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이 '아이스버킷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차유람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을 준비하며 찾은 테니스코트에서 시원하게 물벼락을 맞았다. 

차유람을 지목한 건 '예체능'에서 같은팀으로 나온 이규혁 선수 그리고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 홍진호다. 차유람의 얼음물 샤워는 파트너 이규혁 선수가 도우미로 적극 나서 진행됐다. 

차유람은 "이번을 계기로 루게릭 병에 대해서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됐고,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으로 힘들어 하시는 걸 알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스버킷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차유람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도전자로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와 원혜영 국회의원, 역도선수 장미란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차유람은 "이부진 대표와 원혜영 국회의원 그리고 역도선수 장미란씨 모두 그동안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도움을 주는 선행들을 많이 해왔다. 현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꼭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하는 마음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실질적으로 세 사람과 연락을 하거나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편, 차유람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 MBC '스포츠 매거진'에 출연하며 당구선수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루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