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등극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의 숨은 주인공 벤지와 남자 주인공 정지훈의 케미폭발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과 벤지는 공원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다. 정지훈은 책을 읽으며 멍때리고 있는 벤지에게 장난 치는 모습, 두건을 쓴 벤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훈은 4년만의 복귀작으로 '내그녀'를 선택하며 10년 전의 '풀하우스'에서의 로맨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정지훈은 '내그녀'에서 비밀 많은 개미남(개 키우는 미남) '현욱'으로 등장해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심쿵한 로맨스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극중 '현욱은 '풀하우스'에서의 '영재'와 닮은 듯 쿨하지만 보다 섬세하면서도 속이 꽉 찬 남자의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20대 시절 '풀하우스'의 '영재'에서 마음을 뺏겼던 여성 시청자들은 지금 30대의 나이에 '내그녀'에서 또 한번 여심을 공략할 정지훈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또한, 정지훈의 옆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줄 극 중 달봉 역의 개배우 벤지는 영리함으로 세나(크리스탈)와 현욱(정지훈) 사이에서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해주며, 개미남 현욱과 개배우 달봉이의 환상의 호흡도 주목해볼 만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올 가을을 여는 판타지 심쿵 로맨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내그녀 정지훈, 사진=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