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세)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을 요구한 20대 여성 중 한명이 걸그룹 글램 다희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이병헌 협박과 관련된 사실을 인정했으며, 소속사 측은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다희는 1994년생으로 다희가 속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이후 글램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거울 앞에서', '기브 잇 투 유(Give It 2 U)' 등을 발표했다. 

특히,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남 경찰서에 형사과는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피의자들이 혐의를 시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글램 다희, 사진=글램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