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22, 본명 고은비)의 발인식이 치러진 가운데 멤버 이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故 은비 발인과 관련해 "故 은비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와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20여 명의 팬들이 故 은비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애슐리와 주니는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았으나 끝까지 은비와 자리를 함께하며 인사를 건넸다"며 "故은비에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추모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멤버들, 저희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 무사히 잘 마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세와 앞으로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소정, 애슐리와 주니에게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기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의 상태에 대해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오늘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으로,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병행한다"며 "오늘 장례에 함께한 애슐리와 주니는 다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추후 리세와 소정을 비롯한 멤버들의 상태에 대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공식입장을 마무리 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은비 발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