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통, 편의시설 도보권 입지
분양가 3.3㎡당 평균 740만원대
  • ▲ 반도건설이 오는 19일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조감도.ⓒ반도건설
    ▲ 반도건설이 오는 19일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조감도.ⓒ반도건설

     

    가을 분양대전이 막을 올렸다. 성수기를 맞은 건설사들은 최근 분양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이달 알짜 물량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 1순위 청약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을 분양시장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

     

    반도건설은 오는 19일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양산신도시 '유보라 브랜드타운' 마지막 물량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동, 전용 59~87㎡ 총 8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6차 물량까지 들어서면 총 5182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의 특징은 '도보 프리미엄'이다. 걸어서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부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남양산IC도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2개의 근린공원이 있고 양산천이 인근에 있다. 양산천에는 통도사에서 낙동강까지 이어지는 약 26㎞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6차 물량에 지난 5차 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4베이-4룸 구조(80·87㎡)를 적용한다. 또 주방공간에는 주부를 위한 '주부멀티공간'을 설계했다.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하나의 온전한 방 또는 대형펜트리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59㎡ 주택형은 수납설계를 강화했다. 작은방 2개에 모두 붙박이장을 설치했고 숨은 팬트리와 수납장을 구성했다. 80㎡는 거실과 침실3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약 7.1m의 광폭거실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115m로 넓게 확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바람길을 만들었다. 단지를 순환하는 800m 길이의 조깅트랙도 설치한다.

     

    반도건설 특유의 교육특화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들어서고, 에듀센터 블록에듀도 입점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문화강좌도 마련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에 석산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무이자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를 접수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6차는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 교육과 설계가 더 업그레이드 된다"며 "부동산대책과 맞물리면서 양산신도시 외의 인근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