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지었다. 

23일 KBS 측 관계자는 "현재 내부 회의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달 4일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서태지가 나온다. 오래 전부터 극비리에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이날 '해피투게더' 녹화는 서태지와 유재석이 1:1 단독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태지가 컴백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한, 서태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케치북' MC인 유희열은 기자간담회에서 "서태지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서태지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0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5년 만에 9집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말로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사진=서태지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