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피겨 여왕' 김연아를 패러디해 선보인 '모르겠다'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모르겠다' 영상 속 이국주는 핑크 머리띠와 티셔츠, 멜빵 치마를 입고 김연아 잘생겼다 노래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모르겠다' 노래를 열창한다. 

'모르겠다' 영상에서 단연 으뜸은 바로 우쿨렐레와 포크레인. 김연아에게는 알맞은 크기의 우쿨렐레가 이국주에게는 앙증맞은 소품처럼 느껴진다.  

또한 김연아가 LA의 광활한 도로 위 세련된 오픈카 앞에서 우아하게 노래를 선보였다면, 이국주는 주차장에 마련된 포크레인 앞에 서서 우쿨렐레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과격하지만 그녀만의 깜찍한 매력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한편, 이국주 김연아 패러디 '모르겠다' 영상은 SK텔레콤의 온라인 유통망 'T월드 다이렉트' 개편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통신 관련 용어와 서비스 및 혜택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 제작된 캠페인 영상 중 하나다. 

[이국주 김연아 패러디, 사진=프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