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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이기광의 귀여운 사과가 공개된다.

     

    이기광은 26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 첫날 밤 어렵게 지은 정글하우스를 쓰러뜨리고 사죄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집이 쓰러진 줄 모르고 잠을 자고 일어난 병만족은 다음 날 아침 눈에 띄게 기울어진 정글 하우스를 보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비와 계속되는 하드코어 미션으로 생존에 몰두하는 사이 모두들 집에 대해서는 잊어 버렸다. 

     

    이후 병만족은 물론 스태프도 몰랐던 기울어진 집의 진실은 막내 이기광이 기둥에 기대며 쓰러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알게 된 병만족 멤버들은 "(집이 무너진 게) 비가 많이 와서 그런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워했고, 이에 이기광은 "제가 범인입니다. 죄송합니다. (집이 무너지면) 기둥 대신 제가 서 있으려 했다"며 사과 아닌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막내 이기광의 굴욕은 바다에서 계속됐다. 바다 사냥은 처음인 이기광을 위해 병만족장은 특별히 자신의 다이빙 수트를 빌려줬으나 사냥감을 발견하고도 수트 부력 때문에 물속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기광은 잠수를 시도하다 수면에 떠 있는 채로 쭉 뻗은 팔과 다리만 버둥댔고, 물속에서 자꾸 몸이 반으로 접혀 폴더 기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SBS '정글의 법칙'은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이기광 사과,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