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가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0월 1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설운도-루민, 장광순-장동민 부자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트로트 싱어송라이터 설운도와 그룹 엠파이어로 활동 중인 아들 루민. 무대에서 보여주던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아들에게는 엄한 아빠라고 밝힌 설운도는 "나는 봉건주의적 아빠다"라며 자녀들을 강하게 키우는 본인만의 교육관을 공개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엄하게 대해도 아버지가 재산을 물려주실 거 아니냐?"라고 묻자 설운도는 "재산은 안 물려줄 거다. 하지만 탈모는 물려줄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는 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설운도,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