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어 11월도 상명대·단국대·순천향대·호서대 등 초청 요청 쇄도

맥키스 조웅래 회장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 초청강연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배재대, 한남대 초청강연에 이어 11월에도 상명대, 단국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여러 대학교에서 초청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역발상'으로 많은 강연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당당하게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미쳐보라'고 강조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대학교 릴레이 강연에서는 '촉을 키워라, 불광불급, 궁즉통, 배려, 나눔'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나만의 뭔가를 찾아 미치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청춘이 되라는 메시지다. 또 작은 배려가 쌓여 큰 신뢰로 되돌아온다는 것과 나눔을 실천함에 시간, 돈, 정성을 쏟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젊은이들에 대한 조 회장의 관심은 각별하다. 지난 5월부터는 일선 고등학교를 찾아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잠겨있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로하는 힐링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한 인생철학과 희망을 알려주고자 '첫술에 행복하랴'라는 책도 고민 끝에 출간했다.
 
한편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자처한 조 회장은 수능시험 이후 18일부터는 천안고를 시작으로 심신이 지친 고3 학생들을 찾아 강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
 
조웅래 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남이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젊은이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