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8일 새벽 0시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스마트포투카브리오를 20~30m 가량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경찰 진술에서 와인 한 잔 정도를 마셨으며, 불법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주차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차 측정에서 노홍철의 음주 사실이 감지됐지만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마쳤다. 이에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명 노홍철의 '홍카'로 유명한 경차 벤츠 스마트 포투는 가격은 2790~3140만원 정도다. 노홍철이 구입한 이 차는 2012년식 가솔린 모델로 스포츠카처럼 오픈카 형태가 될 수 있다. 그는 3개월의 튜닝을 거쳐 지금의 핑크 캔디 콘셉트의 외양으로 꾸몄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차량, 사진=노홍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