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규리가 맨손으로 야생 곰치와 혈투를 벌였다. 

14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가녀린 몸매의 김규리가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넘어 섬뜩한 정글 호러퀸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병만족장과 떨어져 분리 생존을 시작한 후 첫 바다 사냥에 나선 김규리의 레이더에 포착 된 것은 야생 곰치. 눈앞의 곰치를 보고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덥석 잡아 올려 사냥에 성공하는 것 같았으나, 손등을 물어버린 곰치의 반격으로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후 곰치와의 2차전을 펼친 김규리는 오른손에 작살을 장전한 후 다시 곰치를 찾아냈고 이번엔 제대로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김규리는 곰치를 향해 "니가 감히 날 물었어?"라며 애교 섞인 응징을 했다는 후문.

김규리는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병만 족장도 피하고 싶은 사냥감인 곰치를 맨손으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곰치에 물린 손등 상처에서 피가 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곰치를 보고 해맑게 웃어 주위를 섬뜩하게 했다. 

SBS '정글의 법칙'은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김규리,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