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공략 목표로 영국 개발사와 함께한 한영 합작품
모험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
  • ▲ 스마일게이트는 미공개 프로젝트V '스카이사가'를 전격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는 미공개 프로젝트V '스카이사가'를 전격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영국 개발사 레디언트월드(이하 RW)가 함께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V가 17일 전격 공개됐다. 

프로젝트V는 오픈월드 온라인 샌드박스 게임으로 정식 게임명은 '스카이사가'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14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카이사가는 향후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라인업 형성, 특히 캐주얼 라인업 강화에 일조할 뿐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야심작"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이사가는 이용자들의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각기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을 혼자 즐기든 여럿이 함께 즐기든, 무작위로 생성되는 세상에서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던전과 레이드를 공략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보물 또는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신비롭고 강력한 재료를 획득하기 위해 광물을 캐거나 원료를 얻기 위해 나무를 꺾고 식량으로 동물을 사냥해야 한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PVP(Player vs Player) 시스템도 지원되며 모험 도중 찾은 아이템들로 무기 장비를 만들어 투기장에서 대결도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양손을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각 재료 조합에 따라 무한정으로 제작할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영국 개발사 RW의 CEO 필립 올리버(Philip Oliver)는 "스카이사가는 게임업계에 몸담은 지난 30년의 동안 개발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라며 "디자인, 비주얼, 코드,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가 게임 플레이에 서로 융합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사가의 개발 및 소싱을 주도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성준호 본부장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RW는 이미 영국에서 다수의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를 통해 검증된 개발진"이라며 "스마일게이트가 스카이사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스카이사가와 지스타 2014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