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숨진 가수 죠앤(26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심경을 고백했다.  

죠앤은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LA의 한 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이승현은 3일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서 지낸 26년간 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라고 동생 죠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네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 간 것을 안다"며 "네가 정말 많은 그리울 거야. 죠앤. 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동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승현 아내 치웨이도 "지금부터, 하늘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과, 가장 따뜻한 미소를 갖게 될 거예요. 죠앤, 천사들은 우리가 사랑했던 당신을 만날 거에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요"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죠앤의 친오빠는 그룹 테이크로 활동한 이승현으로 지난 9월 중국 스타 치웨이와 결혼했다. 

[죠앤 사망, 사진=Mnet '슈퍼스타K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