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6명 강사 선발,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저학년 20여 명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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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5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학기는 지난달 5일부터 오늘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근무 직원 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교육학을 전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직원 6명이 강사로 선발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약 1시간 30분 간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 게임카드, 어린이용 시청각 보조교재를 적극 활용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마지막 날인 5일에 가진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그간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 동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영어로 노래하고 연기하는 동화구연을 선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사, 김포공항 및 제주등을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