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 탁월한 배터리 사용성·청소 편의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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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G전자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LG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의 첫 신제품으로, 출하가 30만원 내외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9월 출시 이후 11월 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출시 초기 구입 고객 대상 자체 조사 결과, 긴 배터리 사용 시간과 청소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코드제로의 판매 호조로 유럽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제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2 in 1)'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장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택했고, 1년 무상 보증을 시행한다.

    또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의 6개 브러시 회전 날개를 앞뒤로 움직여 엉킴 없이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아울러 얇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핸들 끝 '손가락걸이'를 제공해 손목에 힘을 많이 주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밀고 당길 수 있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빌트인 브러시'도 제공돼 틈새 청소에도 편리하다.

    이밖에도 청소 시 피로감을 줄이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를 수상했다. 무게는 2.8kg이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 담당은 "코드제로 청소기는 무선 청소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 요소를 해결한 LG만의 전략 제품"이라며 "세컨드 청소기는 물론 소형 가구의 메인 청소기로도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제휴 카드로 제품을 구입하면 구입 가격의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