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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세계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영국 출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의 '움직임의 원리 2'라는 작품을 내년 3월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에 전시된 이번 UVA 작품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조형물이다. 기존에 전시됐던 '움직임의 원리 1'에 이어 시시각각 변하는 역동적인 설치 작품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움직임을 통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탄생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몄다. 개관 당시 현대차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3개 층 창가의 공중에 매달려 조금씩 돌아가는 전시작품 '카 로테이터(Car Rotater)'를 기존 제네시스 차량에서 신형 쏘나타로 교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현대차만의 독창적 방법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UVA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브랜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서을호 건축가와의 대화(7월25일) △자동차 디자이너와의 대화(9월4일) △튜닝&레이싱에 대한 대화(10월22~23일) △제네시스 연구원들과의 대화(10월24일)를 실시하는 등 문화 전시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