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예술 활동 후원과 문화마케팅으로 고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것"
  • ▲ 작가 최우람(설치미술)이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展'에 선보일 작품 'URC-1'을 설치하는 모습 ⓒ현대차
    ▲ 작가 최우람(설치미술)이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展'에 선보일 작품 'URC-1'을 설치하는 모습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과 석파정(石坡亭) 야외 공원에서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이다.

     

    지난해 4월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한 이후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드림 소사이어티 展에선 사진, 건축,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망 작가 11명의 작품 전시를 비롯 작가와의 대화, 관현악단의 클래식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12일과 26일에는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악단인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화음 쳄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 이래 ▲2005, 2006년 올해의 예술상 ▲ 2010년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익숙한 유명 클래식을 비롯해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을 새롭게 융합한 뉴에이지 클래식을 연주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1차와 2차 공연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1차 공연 당첨자는 8일, 2차 공연 당첨자는 15일에 각각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순수 예술 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자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그 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이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