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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익스텐션 싱크로 용접 시스템'을 개발, 현장적용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아날로그 용접 방식은 용접기와 용접토치 사이의 거리가 길어질수록 전력손실과 출력불안정 현상에 따른 용접품질 저하로 작업반경의 제한이 있었다.
성동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용접 시스템은 전력과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탑재, 용접기와 용접토치 간 거리의 제약 없이 용접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기존 30~50m이던 용접기의 작업반경은 100m 이상으로 확대됐다. 원거리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용접이 가능해져, 한 대의 용접기로 안정적인 용접을 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졌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용접 품질과 원가절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성동조선해양이 1년 8개월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이 용접시스템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세트가 현장에 설치됐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품질보증부 이동준 과장은 "선박 건조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용접의 모든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및 대형 블록에서의 작업 시수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