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가 여러 작품들 가운데 '냄새를 보는 소녀'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이 검토 중인 여러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무감각하게 바뀐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웹툰이 원작이다.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맡았던 백수찬 PD와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검토,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