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내부자들'은 정치깡패 역의 이병헌, 검찰측 열혈 검사 역의 조승우, 노련한 언론사 고문 역의 백윤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이번에 공개된 '내부자들' 스틸컷에는 이병헌이 조승우에게 취조 받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 속 이병헌은 죄수복을 입고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거칠고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병헌은 극중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첫 사투리 연기를 도전하는 등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부자들'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 범죄드라마다. 지난해 7월 촬영을 마쳤지만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