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0.1%, 지방 0.0%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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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개 시도 주택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개 시도의 올 1월 월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 달 전과 변화가 없었다.
즉 두 달 연속 보합세를 나타낸 것이다.
수도권이 0.1%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보합 경기·인천은 0.1% 각각 내렸다. 지방광역시는 부산·대전·광주는 전달과 가격 변화가 없었고 대구(-0.1%)는 떨어졌다.
유형별로 연립·다세대의 월세가 지난달과 비교해 0.1% 하락했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은 비수기로 인한 수요부진과 초과공급의 영향으로 떨어졌다"며 "지방광역시는 방학 이주수요 증가와 공급 지속의 영향이 혼재돼 보합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