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돕는다" 녹차 상품 주목
물, 해조류, 고등어, 녹차, 배, 마늘, 미나리 꼭 섭취해야
  • ▲ 녹차 이미지 ⓒ연합뉴스
    ▲ 녹차 이미지 ⓒ연합뉴스

전국에 황사 소식이 이어지며 미세먼지를 잡는 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발암물질로, 우리 몸에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미세먼지를 우리 몸에서 배출하도록 도움을 음식으로 물, 해조류, 고등어, 녹차, 배, 마늘, 미나리 등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 중 녹차는 접근이 용이하고 음료로도 음식으로도 즐기기 쉬워 인기가 높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차(茶) 수입량 해마다 20% 이상씩 늘며 급속도로 성장 중으로 이 중 녹차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고가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집에서 마실 수 있어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녹차는 동서식품이나 홈플러스 등에서 PB 제품으로 내놓은 티백 제품부터 티젠·초록마을 등에서 선보인 가루녹차나 오설록 등에서 출시한 녹차잎을 직접 우려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탐앤탐스의 녹차를 활용해 달콤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진 '녹차 바나나 스무디'나 정식품의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 동원F&B의 '덴마크 그린티 라떼' 등으로 즐길 수 있다.

  • ▲ ⓒ탐앤탐스
    ▲ ⓒ탐앤탐스

  • 녹차 이외에도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 음료가 황사의 영향으로 지난 23일 하루, 탐앤탐스의 유자차와 자몽, 레몬이 들어간 음료군은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비타민C는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기침을 삭이는데도 좋다. 또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도 탁월하다"며 "황사 및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테이크아웃보다는 커피전문점 내부나 사무실에서 상큼한 과일티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