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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유천과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7일 SBS 측에 따르면 박유천(29)과 신세경(25)은 '감각남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다음주에 첫 촬영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감각기관 기능을 상실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대신 초감각을 가지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박유천은 극중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형사 태호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신세경은 바코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 역을 맡았다.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와 '옥탑방 왕세자', '야왕' 등을 쓴 이희명 작가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각남녀' 박유천 신세경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유천 신세경 환상의 조합이다", "박유천 신세경 정말 기대된다", "박유천 신세경 본방 사수해야지", "박유천 신세경 벌써부터 설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박유천 신세경,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