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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3.7%(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11.8%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나는 가수다3'는 4.3%에 그쳤으며, KBS2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는 4.3%에 머물렀다. 이로써 '정글의 법칙'은 명실상부한 금요일 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조동혁 샘해밍턴의 좌충우돌 정글 생존기가 그려졌다. 또, 직접집짓기에 나선 손호준은 "항상 병만 형한테만 의지할 수 없다"라며 김병만 수제자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손호준은 코코넛열매를 침대처럼 깔고 그 위에 나뭇잎을 덮어 잠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바로는 "역시 형은 해낼 줄 알았다. 걱정되는 건 조동혁, 샘해밍턴 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정글의 법칙' 시청률, 사진=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