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점포 490여개 넘어 사세도 고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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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빙 건대1호점 ⓒ설빙
여름철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빙수'를 사계절 메뉴로 떠오르게 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의 1호점 부산 본점이 서울건대점에 매출 1위 자리를 넘겨준 것으로 나타났다.2일 설빙에 따르면 2014년 12월까지의 지점별 매출순위 중 서울건대점이 평균적으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건대점은 오픈 이후 부산 본점과 근소한 차로 1-2위 자리에 오가다 최근 4개월간(9월-12월) 꾸준하게 1위를 나타냈다.그동안 설빙 부산 본점은 '1호점'이라는 타이틀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며, 설빙이 자리잡은 2013년 4월부터 지금까지도 줄 서서 먹는 명소로 자리잡았다.이후 설빙은 지금까지 점포 490여개를 돌파하는 등 사세를 넓혀가고 성수기에는 월 매출 300억 원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 거듭났다.2014년 4월 설빙 본사는 서울 건대점을 직영 형태로 오픈, 동시에 매출 1위에 등극하며 부산 본점의 명성을 꺾었다.현재 설빙 서울 건대점은 올해 설빙 본사가 부산에서 서울로 자리를 옮긴 이후 정선희 대표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는 매장 겸 신메뉴를 테스트하는 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설빙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설빙 본점이 부산에 있어서 부산 본점이 매출 1위인 줄 아신다"며 "서울 건대점이 상권도 좋고 직장인들이 많아 고객들이 늘 많다. 건대입구역 근처에만 설빙이 2개 있는데 두 군데 모두 매출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건대입구역 상권이 하루 유동인구 6만여명에 달하는 주요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