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84㎡ 단일 평면총 1567가구 규모, 2000년대 이후 의정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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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시장이 문을 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주택시장 회복을 기다리던 투자수요와 전세 탈출을 꿈꾸던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전국 곳곳에서 알짜 단지를 선보이며 수도자 유혹에 나섰다. 뉴데일리경제는 봄 분양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건설사들이 알짜 물량을 소개해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경기 의정부시에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16∼26층, 17개 동, 총 1567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84㎡ 단일형으로 이뤄진다.
호반건설은 전용84㎡A(1465가구)타입에 4베이·4룸의 설계를 적용한다.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둬 발코니 확장 시 방4개까지 활용 가능하다. 냉장고장, 팬트리 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대단지답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GX룸,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된 운동시설이 설치된다.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작은 도서관(북카페), 키즈 클럽, 독서실(남녀구분) 등 문화시설도 마련된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는 1567가구 대단지로 2000년대 이후 의정부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낙양초교가 가까워 의정부 민락2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손 꼽힌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만큼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풍부한 녹지와 낙양물사랑공원, 민락천을 활용한 수변 공원, 체육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 의정부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신청사 등이 입주를 마쳤다. 2018년에는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대학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기도 하다.
교통환경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민락2지구를 지나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작년 말 개통됐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후 추진이 본격화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 방면으로 이동이 수월해진다. 이 밖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타당성조사 예정),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산 90-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민락2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이미 소문나 있는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중소형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